◇지난 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6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정 회장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무에 양문식 씨
제11대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에 정영일 신당2동 협의회장(66)이 무투표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중구 새마을을 이끌어 가게 됐다.
지난 3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6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41명중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후보등록기간은 1월27일부터 2월1일까지로 단독후보로 등록했었다.
부회장에는 신당1동 천길수, 신당6동 이대환씨를, 감사에는 장충동 유병선, 황학동 임래승씨, 총무에는 신당5동 양문식씨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정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마을 중구협의회를 3년간 맡아서 이끌어 달라는 지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회장을 맡게됐다"면서 "우리 모두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고 봉사자로써 열과 성을 다하면서,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항상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새마을 운동은 국가와 민족이 존재하는 한 끝이 없고 완결이 없는 무한의 운동"이라면서 "우리가 지난날 국민적 대화합을 창출해 눈부신 성장신화를 이룬 주역이듯이 현재에도 애국애족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정신혁명의 선도자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앞장서는 새마을 지도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93년 새마을에 입문한 뒤 97년부터 4년 동안 신당2동 총무를 맡아 왔으며, 2001년부터는 신당2동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마을 운동과 신당2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인 이화자 여사(63)사이에 1남2녀들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