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제 꿈을 이룰래요"

초등학생 꿈다짐 행사 개최

 

◇지난 10월 12일 꿈다짐 행사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매동초 운동자에 집경해 등산에 앞서 꿈 다짐을 위항 선서를 하고 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풍요의 계절 가을의 한복판에서 꿈의 실현을 위해 한발짝 다가서는 꿈나무들의 또랑또랑한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중부교육청은 지난 10월12일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성취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꿈다짐 행사 발대식을 가졌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노력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발대식이 끝난 뒤 친구의 손을 잡고 근교 인왕산에 올라 각자의 목표를 외치며 호연지기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등산과 함께 △바위 찾기 △주요 건물 찾기 △부모님께 감사 드리기 △나의 꿈 외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중부교육청은 "'Leading 중부 대망교육'을 모토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구에 이어 10월19일에는 종로구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가졌으며, 오는 10월26일에는 용산구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청 이남교 교육장은 "서울을 굽어보는 인왕산에 올라 자신의 꿈을 큰소리로 외치는 이 행사를 통해 중부 어린이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함께 리더쉽을 기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행사의 개최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