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충치(치아우식증)가 많이 발생하는 만 5∼6세의 취학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평생동안 건강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유치원ㆍ어린이집의 어린이 2천427명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두달동안 실시하는 이 사업은 치과의사 지도하에 치위생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시술하게 된다.
불소도포란 치아에 불소 젤(gel) 용액을 발라서 치아를 튼튼하고 충치에 강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치아에만 부분적으로 불소 젤을 발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신으로 불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치아의 내산성을 증가시켜 충치를 예방해 준다.
중구는 이 방법을 주기적으로 할 경우 충치 예방 효과가 높음에 따라 연 1∼2회 불소 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