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신당2동사무소 3층에서 신당2동 바르게살기운동을 이끌고 나갈 김기윤 위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적임자가 마땅치 않아 2년여 동안 공석 상태였던 바르게살기운동 신당2동위원회에 김기윤 위원장이 취임함에 따라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는 관내 구석구석에 건전한 문화 형성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날 취임식은 성낙합 구청장,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 서인종 시의원, 최병환, 유현차랑 의원과 바르게살기 각동 위원장, 신당2동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조걸 회장이 김기윤 신임 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김기윤 위원장은 지역과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솔선수범 해온 50여명의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밝히고, "바르게살기운동에 참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역량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그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신당2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지기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신당2동위원회가 중구에서 으뜸가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무엇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와 바르고 질서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조걸 회장의 취임 이후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가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등 날로 진일보하고 있는 모습을 접할 때마다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조걸 회장은 "김 위원장의 취임이 신당2동 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면서 "바르게살기가 어느 직능단체보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진실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