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신축등 지역발전 앞장
■ 정치부문 의정 대상 / 조 영 훈 의원
지난 9월8일 필동 행복웨딩문화원에서 열린 중구자치신문 창간4주년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 조영훈 의원(신당 6동).
그는 2선 의원으로 제4대 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129건의 조례중 지난 6월30일까지 총 15개 부서 32건의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등 열정적이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조영훈 의원은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중구의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지방자치법에 능통해 의회를 주도하는 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어 이번 정치부문 의정 대상을 수상하는데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당초 선거 출마시 제시한 공약들을 대부분 실천으로 옮겨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는 등 주민 복리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어 왔다.
조의원이 약속했던 현대 아파트 대체도로 개설이 어려워지자 작년 12월 공동주택 지원조례안을 발의했지만 구청안이 나오지 않아 해결되지 못했다. 하지만 금년 10월경에 이 안이 통과될 예정으로 있어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어린이 공원 확충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또한 최근 신당6동 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60여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부지를 확보해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교육 시설 확충에도 일익을 담당해 왔다.
뿐만 아니라 중구 뒷골목 청소 자원봉사대를 운영하면서 뒷골목 청소 자율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흥인초교 앞에는 도시구조물에 대한 벽면 녹화를 위해 시비 4천만원을 들여 원주경계목 설치등 화단시설을 하는 등 거리 환경 정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추진할 신당6동 공용주차장 옥상에 공원과 체육 시설, 쉼터 공간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 편성에도 일조했으며, 일반 나무의 식재가 어려웠던 현대아파트 후문 진입로에는 등나무로 대체 식재하는 등 아파트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생활권 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조영훈 의원은 고려대 노동대학원 고위 지도자 과정과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 고위지도자 과정, 국민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라이온스 309C지구 황전클럽 총무와 중구의회 2002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중구 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맞춤 서비스로 지역상권 재생 기여
■ 경제부문 경영대상 / 이 대 수 광희패션몰 대표
건물 리모델링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 등으로 상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온 광희패션몰 이대수 대표이사가 본지 창간 4주년 기념행사에서 제2회 중구자치문화상 경제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35여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착수, 지하주차장을 상가로 용도변경하고 외부에 주차타워를 신설해 점포를 늘리는 등 시장의 분위기 쇄신과 상권 재생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당시 광희시장 건물이 1980년에 준공된 점을 감안, 리모델링을 하면서 건물외관과 전기시설 등 노후시설도 대폭 교체했다.
이를 통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도·소매 고객은 물론 신세대들의 발길도 이어질 수 있도록 배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기 침체로 광희시장 뿐 아니라 동대문 상권이 전반적으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동남아나 일본 등에서 열리는 패션 발표회나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등 동분서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장의 매출 상승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 못지 않게 상인간, 상인과 고객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소신으로 평소 상인들에게 신뢰을 주기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경영 마인드로 인해 동종업종에 종사하는 관계자나 상인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있는 점도 이번 수상자 선정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월드컵 개최 당시 동대문 시장 일대에서는 최초로 건물 각 층에 있는 7개의 화장실에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외국인이 선호하는 좌변기를 설치하고, 장애인 시설도 갖추는 등 현대화 시설을 겸비한 화장실로 새롭게 단장해 대내외적으로 상권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이 대표이사는 "평소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매장 분위기가 밝고 청결해야 하며, 철저한 신용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고객이 다시 찾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상인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동대문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해 온 점이 반영돼 경영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