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사무소는 오는 10월6일부터 주민자치센터 신규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중국어 강좌를 개설한다.
최초로 원어민이 진행하는 중국어 강좌가 될 이 프로그램은 내ㆍ외국인의 왕래가 빈번한 동대문패션타운 등 대단위 상가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광희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과의 대면이 많은 기업체, 상인,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7시∼8시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되며,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연수중인 중국인 박건씨가 강사로 나서 기초부터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과 바른 표현법을 지도한다.
뿐만 아니라 이순만 광희동장이 직접 나서 수강생들에게 중국인 강사의 지도를 알기 쉽게 통역 해줄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문화과 중국담당인 이원형씨가 틈틈이 중국 문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줘 단순한 어학강좌가 아닌 중국의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수는 9월3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 또는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월1만원이며(교재비 1만원별도), 우리은행(1002-730-692345, 예금주 : 광희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영환)으로 입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희동사무소(☎ 2264-063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