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구지부(회장 라호태)는 지난달 19일 신당6동 마을문고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갖고, 오는 10월 하순경으로 예정돼 있는 대통령기 제25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중구에서는 종합평가ㆍ문고운영ㆍ독후감ㆍ편지글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실시될 국민독서경진대회에 대비, 지난 8월31일까지 기관ㆍ단체별 예선을 마치고, 오는 30일까지 구예선을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 작품을 오는 10월5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문고에서는 각 동 문고별로 독후감ㆍ편지글 부문 등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무엇보다 관내 문고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독서경진대회 외에도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 폐지 발의건 △서울특별시새마을회장 이ㆍ취임식 △을지훈련 격려방문 △지도자 기본회비제 납부 조기 완료 등 5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 안건 중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 폐지 발의건은 현재 26명이 서명해 법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로 현재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법안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새마을문고중구지부 라호태 회장은 마을문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낙합 구청장과 각 동 회장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터넷의 보급으로 독서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독서의 생활화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영훈 의원은 "새마을문고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장ㆍ중년층의 독서 함양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의회차원에서 문고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