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농촌 사랑교실 개최

중림동 청소년지도협, 농업기술센터 견학ㆍ농가방문 등 다양한 농촌체험

중림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최운길)는 지난 12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에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고, 농가를 방문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해준 이날 농촌 사랑교실에서는 유기농채소 재배, 떡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황토 염색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실시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추천으로 농촌테마마을을 방문, 농촌에서 쓰던 다양한 농기구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수박과 토마토 등을 직접 따서 먹어보기도 하고, 농가에서 직접 정성껏 장만해준 시골 밥상을 맛보면서 직접 농촌 문화를 체험했다.

 

 중림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최운길 회장은 "중림동에서는 매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탐방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아이들이 자연과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사랑교실을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