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상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130명의 대학생들이 근무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중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안내 등에ㅅ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선발된 130명의 아르바이트생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구청·보건소·구 의회·동사무소 등에서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1일 6시간씩 근무하며 근로기준법에 의한 주 5일 근무 시행으로 주말에는 쉰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근무시작 10분전까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할 것 △아르바이트 기간 중 모든 사항은 근무 부서 서무주임이나 업무담당자와 상의할 것 △용모나 복장을 단정히 하고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할 것 △직원 및 간부와도 상호 인사하는 등 밝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 △아르바이트 명찰은 중식시간, 현장체험 시에도 항상 패용할 것 △현장체험 시 주위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할 것 등의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만약 담당직원이나 서무주임에게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무단 결근을 하거나, 민원인과 다투는등의 불미스러운 행동을 할 경우 아르바이트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중식대 3천원을 포함한 2만 5천원씩의 일당은 근무 종료 후에 받게 된다.
한편 중구는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내 시설에 대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중구자원재활용처리장, 충무아트홀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했다.
중구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구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는 학생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20일에 공개 추첨을 통해 130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