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예산집행등을 세심하게 따져 문제의 본질을 지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22일 열린 제12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장에 선출된 최철기 의원(황학동)은 이렇게 밝히고 "이번 결산검사에서 드러난 22건에 대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따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부서에서는 예산집행 지침등을 위반한 것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회에서 심의한 예산대로 관계규정과 절차에 맞게 집행했는지도 의원들과 함께 심도있게 심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는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작년 예결위원장과 수차례 간사등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찬 예결위가 되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번 지적된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될 경우, 징계하는 방안도 염두해 두고 있으며 앞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결위가 되도록 중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역에 중요한 공사를 하는데도 지역 의원들에게 통보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불쾌감을 토로하면서도 지역의 현안문제가 하나하나 해결될 때마다 의원으로서 보람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재난시설인 신당맨션 문제도 구에 철거를 요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 성동기계공고 1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공사착공, 도시가스 100% 보급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