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와 역사왜곡문제가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문과 한글로 혼용된 '독도문제의 진실'이라는 책을 세계 각국 공ㆍ사립 도서관, 국회도서관, 상원, 하원, 역사ㆍ문화단체등에 배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그는 다름 아닌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납세조합장과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14지역 부총재를 맡고 있는 정창수씨다.
'독도문제의 진실'이라는 책을 지난 2월 발행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등지에 100여권 넘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총재는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문제에 대해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우리 영토 독도를 지키고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의 특별사업으로 2005년도를 독도 보존사업의 해로 정했다"면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전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인 우리 모두가 우리 영토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림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우리 영토를 굳건히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도 보존사업 취지문에서 "한국의 오랜 역사와 빛나는 문화는 우리가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만의 지식으로 안주하고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에 잘못 알려져 왜곡돼 왔다"는 것이다.
중국은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자기들의 변방 역사로 왜곡하고 있고, 국제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독도를 일본의 섬 다께시마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왜곡되고 있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 및 한국의 영토에 대해 올바르게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