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잘 사는 동네 만들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광희동은 지난 22일 주민자치위원회 4월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 깨끗한 동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으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중구의회 김기태 부의장과 박상원 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희동은 아파트 주변 길가에 생활 쓰레기, 근처 시장에서 나온 음식 쓰레기 등의 무단 투기가 빈번해지자, 이를 단속하고 구청미화원과 동 직원ㆍ주민들이 합심해 새벽까지 불철주야로 쓰레기 적환장 정화에 힘써왔다.
감사패를 받은 김 부의장은 "동사무소 직원들과 위원장, 그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동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발전하는 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동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주민과 동 직원, 자치위원장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 합심해 쓰레기 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감사패는 신성ㆍ진양아파트 주민들이 노고를 치하하고자 자치위원회에 청원, 전달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