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5일자로 서기관으로 승진한 김중근 국장.
그는 "30여년의 공직생활동안 각 분야에서 쌓은 많은 경험을 토대로 얼마남지 않은 공직생활을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헌신봉사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날이 발전ㆍ향상되고 있는 구여건에 힘입어 희망속에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종합부동산세 신설등 세재개편에 따른 지방세법 변경으로 구 여건이 점점 어려워져 많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건전한 재정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예산을 절약, 절감해 주민에게 필요한 알뜰한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안전망구축사업에 동참, 승진 축하선물을 난이 아닌 쌀로 받아 현재 40포의 쌀을 모았으며 어려운 중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0년의 공직생활의 보람은 고질적인 어려운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이 고마움을 느낄때 이다. '가화만사성' 가정의 화목과 1남1녀의 발전적 성장과 결실이 있었기에 더욱 열심히 일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아내 장옥주(54)씨와 자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73년 공무원에 임용, 서대문구 부암동에서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종로ㆍ도봉구청을 거쳐 서울시 재무국, 내무국, 건설교통국 등을 지내고 94년 중구로 전입해 자치행정과장 교통지도과장 명동장 광희동장 환경위생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