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경제가치관 심어줘야'
지난 2월2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어린이 경제신문'주최로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할건가'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이 경제교실에서 박원배 사장은 "돈과 관련된 문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 논의함으로써 건강한 경제사회에서 함께 살도록 해야한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은 생활교육으로 부모가 해야 한다. 왜냐하면 부모들은 아이들을 경제적으로 부양하고 있고 아이의 생활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가장 가까이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교육자라는 것.
경제교육은 돈을 제대로 알도록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배우게 된다.
따라서 부모나 교사는 정확한 기준과 원칙에 입각해서 자녀들이나 학생들에게 기초경제 개념을 가르치고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심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경제 주체로서 확실한 판단으로 결정해서 조화로운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부모는 △직접적으로 지시하기 보다 안내하고 충고한다. △비판하기보다는 격려한다. △어린이는 성공 경험뿐 아니라 실수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어린이에게 스스로 보여준다. △돈의 목적에 대해 객관적이어야 한다. △가족의 소득과 지출에 대해 서로 논의한다.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때 명확하고 단순하게 문제를 설명해야 한다.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