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지역보건의료사업 평가서 나타나
지난해 중구의 전염병 실태는 2000년에 급증했던 홍역과 2001년 집단 발병한 세균성이질은 감소하고 있으나 대신 말라리아와 가을철 유행 전염병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에는 국가적인 행사인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수인성 전염병의 확산이 우려됐지만 예방접종과 보균자 검사 확대, 집중방역으로 전염병 확산이 방지됐다. 이는 지난 2월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02 지역보건의료 사업 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난 것.
이 보건의료사업 평가에 따르면 2002년도 보건소 기동방역반 주민자율방역단을 가동해서 관내 취약지역 및 민원신고지역 후생시설등에 대한 방역소독 실시결과 분무소독은 목표대비 160%, 연막소독 109% 유충구제는 전년대비 126%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집단급식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뿐만 아니라 제조 판매 종사자에 대한 개인위생과 식품안전에 대한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영유아 건강 서비스 △모성건강 서비스 △모자보건선도 보건사업 △예방접종 △결핵관리 △성병관리 △방문보건사업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노인 △정신 △희귀 난치성 △건강증진 △학교 청소년 약물교육 △소아건강검진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