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신당1동 마을문고(회장 장승섭)는 지난 2월27일 문고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네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는 어린이 180여명과 어머니 자원봉단 10명등 19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1회용 비닐 봉투를 모아서 배출해 주세요,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등의 유인물을 주변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으며 차량의 앞유리에도 붙이고 가정집이나 가게등에도 일일이 배포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어린이들의 모습에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쓰레기 분리수거 행사가 끝난 뒤 마복림 막내아들 집에서 떡볶이 잔치를 가졌다.
장승섭 회장은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 아이들 속에서 인재가 나올 수 있다"면서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시키고 떡볶이도 먹을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잔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작년에도 캠페인을 한 뒤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수거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어린 아이들이 앞장서서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동참하지 않을 주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자주 기획해 어른이 된 뒤에도 국가에 헌신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