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중구 의정회장에

정동일 전시의원 선출

정동일 전시의원이 제3대 중구의정회장에 선출됐다. 감사에는 박복수 윤용섭 회원이 선임됐다.

 

 지난 10일 중구의정회 사무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원 24명중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12월29일 열린 송년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출에 관한 권한을 고문단에 위임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정회장은 "훌륭한 선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임회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인화단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정회원은 전직 의원들로 구성돼 있어 의정활동의 경험과 경륜을 중구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선배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나갈 생각"이라며 "친목도모는 물론 정책개발 등을 통해 중구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의정회가 상징적으로 활동하기는 했지만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침체돼 있는 의정회 위상을 제고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화합을 유도하면서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면서 현 의원들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세미나등을 통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공론화 하겠다는 구상도하고 있다.

 

 신임 정회장은 "생동감 넘치는 활동으로 그늘진 곳에 희망을 주는 역할은 물론 중구발전과 불우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금년 10월 청계천이 복원되면 남대문 명동 동대문등 재래시장과 연계해 먹거리와 볼거리, 주차장등을 마련해 쾌적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중구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