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 / 박 오 영 건보공단 동부지사장

"구민에 다가가는 공단될 터"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우리 국민 모두가 어려운 경제상황 아래 너무나 힘겨웠던 2004년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 새로운 빛이 시작되는 을유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공단은 지난 한해 보험료 징수기관이라는 공단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가입자의 건강증진과 권익보호 기능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이웃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첫째,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건강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였고 둘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과중한 진료비로 인한 가게부담을 감소시키고자 건강보험 적용 본인부담액이 6개월간 최고 300만원이 넘는 경우 그 전액을 공단에서 부담하는 본인부담액상한제를 실시하였으며, 셋째, 국민의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사례관리, 합리적의료이용지원 등 건강증진사업 및 가입자지원사업을 확대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사회 진입현상의 충격을 완화하고자 노인요양보험 도입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밝아오는 2005년 새해에는 MRI 보험급여 적용 및 장애인보장구 급여확대 등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국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사업 및 가입자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더불어 고객만족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및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노인요양보험제도의 기반 마련 사업등을 기본과제로 삼아 국민의 의료보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에게 다가서는 국민을 위한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중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