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신년 메시지

■강 용 호 서울남대문시장 (주) 대표이사

 

"쾌적한 환경조성 무한경쟁 대응을"

 

 희망찬 을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도 경제에 대한 전망이 그리 밝지 않아 걱정과 근심이 크시리라 봅니다. 그러나 항상 우리만의 저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듯이 새로이 떠오르는 내일의 태양처럼 희망을 기대하며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남대문시장은 역사를 지닌 국내최고의 종합시장자 세계 속의 시장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인터넷에서 시장의 현황과 전자상거래, 각 상가별 상품, 상점안내 및 시장행사, 생활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1만여 점포에서 의류를 비롯한 1,7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상품을 직접제조해 전국에 도,소매 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화의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희 남대문시장은 항상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소비자와 함께 하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중구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 우 정 중림동 주민자치위원장

 

"나눔과 격려로 서로 존중해야"

 

 을유년 새아침! 찬란하게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중구민 여러분께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시여 웅지속에서 비상 할 수 있는 한해가 되시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가 혼란스러웠고 진동과 대립이 극심했습니다. 살얼음판처럼 아슬아슬한 마음으로 긴장을 했었지요. 새해에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 모두가 가슴속으로 고뇌하고 극복하는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한해였습니다.

 

 을유년 새해에는 국가와 지역의 미래, 가정의 화목을 위해 성실히 살아가는 선한 사람들의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호황을 누리고 아름다운 열매를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세계속으로 향하는 으뜸 중구민이 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망이요, 꿈이지요.

 

중구민 여러분 을유년에는 닭처럼 서로의 뜻과 지혜를 모으고 미래를 함께 바라보며 앞서가는 구민이 되고, 너와 나의 관계를 화합으로 엮어가는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더 많은 나눔과 격려와 칭찬을 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최 민 오 중앙시장운영회장

 

"상인 모두 고객서비스에 최선"

 

 희망찬 을유년 새해아침 붉은 햇살이 동녘을 밝히며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지난 1년 경제회복과 시장이 활성화되길 손꼽아 기대하며 어려움을 참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직까지도 경기침체와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못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불황의 그늘을 벗어나 응달에서 따뜻한 햇빛을 느끼는 해가 되길 소망하며, 새롭게 변화해 확 트인 마음가짐으로 상호 존중하고 서로를 감싸주는 밝고 희망찬 앞날이 열리길 기원합니다.

 

 중앙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총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입해 시장 전체에 아케이드와 조명을 설치하고, 간판과 셔터,좌판,하수관로 등을 정비하는 한편 건물 전면부에 파사드를 설치해 이 일대를 현대식 쇼핑공간으로 새단장했습니다. 중구민 여러분의 많은 애용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희 재래시장 상인 모두는 쾌적하고 시설 좋은 재래시장으로 다시 태어난 중앙시장의 번영을 위해 새로운 마인드로 모두의 힘을 모아 고객서비스는 물론 좋은 품질로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 용 철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회장

 

"중앙시장 발전위해 서로 협력을"

 

 을유년(乙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 福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갑신년은 경기 불황으로 IMF 때보다도 더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웠던 지난 한해였기에 을유년 새해에 거는 기대와 희망은 크다고 봅니다.

 

 우선 중앙시장 마장로 거리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무인카메라 설치로 구매고객 10분주정차단속문제 등 고통받고 있는 우리 회원들께서 조업주차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여 중앙시장의 활성화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먼저 도로나 인도상에 상품진열하지 않도록 하시고, 친환경적인 주변 상가시설과 쾌적한 가로환경, 보행권을 해치는 노상 방치물 교통시설 신호체계로 인한 차량정체 등에 단결하고 협조해 시정하도록 노력합시다.

 

중앙시장의 발전을 위해 우리 상호 합심해 보다 나은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과 신용을 우선으로 하는 중앙시장의 상인회가 됩시다. 그래야만 우리의 삶의 터전을 활기찬 명소의 거리로서 전국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된 모습으로 정진될 것입니다. 회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 성 완 (사)서울토박이 중구지회장

 

"내고장 발전위해 일익 담당해야"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넘어가고 을유년 새해를 맞습니다.

 

 지난해에는 경제도 어려웠고 온 사회가 갈등과 분열 속에 뒤숭숭한 한해였지만 세월의 흐름속에 파묻혀 신년을 맞았으니 올해는 좀더 노력해 보람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야무진 각오로 다짐을 해 봅니다. 누구나 다 느끼고 가져 보는 새해 소망일 것입니다.

 

 모쪼록 나라정치가 안정되고 국가 경제가 잘 돼야 국민들도 편안할 것입니다. 신년 새해에는 더욱 더 구민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진정한 자치구의 신문이 되기를 부탁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중구 토박이회는 지난해 보다 알찬 문화 사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배가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선조들의 유물 발굴사업, 유물보전사업을 위한 강연회, 전통문화 유적지 체험순례, 중구 토박이 발굴사업, 환경보호 남산가꾸기 봉사활동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제7회 구민의 날을 맞이하여 '중구토박이'의 집 어제와 오늘의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구청 현관홀에서 가질 계획이며 으뜸중구발전계획에 일익을 담당하고 구정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 종 림 중구청소년수련관장

 

"지역사회 요구하는 수련관 만들터"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희망찬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갑신년을 보내고 2005년 새해에는 희망이 넘치는 밝은 새해를 맞이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이 시대에 당당한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길잡이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수련관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지역 구성원들과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더욱 더 확산되는 주 5일제 근무에 따르는 변화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한 층 새로워진 청소년 기본법이 요구하는 청소년 복지에도 관심을 가져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수련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수련관이 성장을 할 수 있었던 큰 배경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관심과 애정 어린 비판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청소년을 계속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정 경 자 중구구립합창단 회장

 

"이 겨울 당신이 희망입니다"

 

 2004년도가 저물어 가는 연말에 어느 신문사에선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참 많이 따뜻해져 옴을 느꼈습니다.

 

 "이 겨울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타이틀 아래 가난하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소개하고 도와주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숨을 고르고 주위를 돌아보면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요즘은 날이 갈수록 어느 때보다도 더 어렵다고 합니다. 트럭에서 과일 파는 아저씨, 시장에서 노점상하는 아주머니, 동대문에서 옷 장사하는 상인들, 취업을 앞둔 젊은 청년들, 사업을 하면서 직장에 다니는 친척 등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삶의 무게를 호소합니다. 지식과 정보는 더 증가하고 문명은 더 발달하는데, 왜 살기는 더 힘들어지고 정서가 메말라가며 인정이 없어지는 걸까요? 현대 문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고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추스리며 희망찬 2005년도를 기대해 봅니다.

 

 2005년 새해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이해와 사랑으로 모든 사람이 '사람이 곧 희망이며, 당신이 곧 희망임'을 확인하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 진 근 전국보일러 설비협회 종로중구 지부장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돼야"

 

 다사다난한 한해가 저물고 밝고 희망찬 을유년이 시작됐습니다. 금년은 우리 구민 모두의 마음에 희망찬 빛이 보이는 해가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기원합니다. 회원여러분!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였다는 말도 있듯이 오늘보다 내일이 있기에 최선을 다하여 행한다는 뜻을 가지고 전후좌우를 살펴가며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어렵고 힘들다는 현재보다는 좀더 낳은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업계는 타업종에 비해 좋은 조건이라 사료됩니다. 주거문화는 날로 새로운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 변화에 따라서 매진하고 노력해야 만이 마지막 한사람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본인만이 흥하다하여 나만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모든 것은 이웃과 우리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라 생각하시고, 見利思意 의 행동은 하여야 만이 진정한 사회인으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세상은 혼자만 있다면 삶의 목표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바로 우리가 있으니 삶의 희노애락을 찾을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우리 구민 여러분과 회원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된 한해가 시작되기를 기원합니다.

 

■최 정 운 서울노점상연합회장

 

"중구민 사랑받는 노점상 될 터"

 

 경제불황으로 유난히도 힘들었던 갑신년이 저물고 2005년 을유년의 태양이 박차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힘차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을유년 새해! 우리보다 더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해 나가시는 이웃들을 돌아보며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다사다난했던 어려운 문제점과 경제불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노점상인연합회 전회원이 전폭적인 동참과 협조 속에 일치단결해 어려운 과제를 하나씩 풀어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록 어려운 악조건 속에 삶을 위해 거리에서 영업을 하며 생활해 나가는 노점상들이지만 을유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불우이웃을 위해 지난해 실시했던 복지사업 장충단공원잠심무료제공(3월~11월), 경로잔치, 효도관광,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김치담그기, 사랑나눔의 밤의 행사를 보다 알차게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청계천 주변의 노점상들이 동대문운동장풍물벼룩시장으로 이주해 차광막공사와 전기공사가 마무리되어 세계적인 명소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중구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