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준 성동·중구 미래포럼 대표는 2월 2일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정문에서 기획재정부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산 삭감 결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 및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정호준 대표는 지난 1월 27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전문의협의회 이소희 회장(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김영환(외상센터장) 등과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산 삭감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구 관내 상급 병원으로 신축‧이전 사업 축소 시 공공병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적절한 의료 제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감염병 위기 등의 재난 상황 시에 필수의료 및 의료안전망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필수의료의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임상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방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중심기관으로써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오히려 예산 증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호준 대표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 사업 축소 반대 서명운동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예산 삭감을 저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성동, 중구지역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