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박중현) 임원진들의 ‘2022년 송년의 밤’이 12월 26일 파티엔프렌즈에서 개최됐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길성 구청장, 길기영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 국민의힘 지상욱 당협위원장,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의원, 조걸 고문 등 15개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5명씩만 참여했다.
박중현 협의회장은 ”우리나라는 대대로 신하의 나라였다“며 ”하지만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부터 백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혀 주민자치위원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올해는 15개동 임원들만 모인 송년회지만 내년에는 모든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송년회를 개최토록 하겠다“며 ”서울의 중심 중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중구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을 확대하고 역량강화는 물론 다양한 사업을 추진토록했다. 화합을 통해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기영 의장은 ”그동안 중구를 지켜온 분들이 바로 15개동 주민자치위원들“이라며 ”선출직은 물론 중구민들이 동참하는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국회의원은 ”5천년의 역사중에서 주민자치가 구성된 것이 1992년이었다“며 ”주민자치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하는 민주주의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은 대부분 지역의 리더들로 구성돼 있다“며 ”이제 리더들은 선출직이 잘못하면 문제를 제기하고 질책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