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중구가 최우수상‧우수상 휩쓸어

장충고 배종연‧김석호 학생… 서울지역 학생 100여명 온라인 방식 참여
박장선 회장 “중구학생들 우수성 널리 알려 감회 남달라”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2020 청소년 온라인 통일 골든벨 서울지역 대회’에서 중구지역 출전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지난 12월 10일 코로나19로 인해 각 가정에서 유튜부 등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장충고 2학년 배종연 학생이 최우수상을, 장충고 김석호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에는 30만원, 장려상에는 15만원, 참가상에는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식과 담론 확산하고 평화통일 주제의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지역대회에 참여한 학교는 중구 장충고 학생 포함해 성동글로벌고, 양정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경복비즈니스고 등 5개 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20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민주평통은 2020 청소년 온라인 통일골든벨 기본학습문제를 사전 배포하고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특강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결선 퀴즈에서는 주관식 문항은 보드판에 정답을 기재하는 등 써바이벌 형식으로 우승자를 선정했다.


민주평통중구협의회가 10월 30일 주최한 온라인 골든벨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장충고 배종연)과 우수상(장충고 김석호)에서 각각 2등과 1등을 수상했었다.


박장선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통일골든벨 중구예선대회가 장충고에서 열렸었는데 이번에 이 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중구 출신 학생들의 우수성을 서울에 알린 것 같이 보람을 느낀다. 우리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