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중부소방서장 취임

"활기넘치는 소방서 만들겠다"취임식서 강조

제12대 이상호 중부소방서장(55)이 지난 7월19일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중부소방서의 전통과 명성은 중부소방서 전직원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소방관 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 더욱 발전하고 활기 넘치는 소방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내외적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업무는 화재의 예방ㆍ진압 구조ㆍ구급업무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긴급구조활동이지만 재난통제관 활동과 수난구호법상 내수면에서의 인명구조활동 등의 기본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안전에 대한 무한한 봉사와 변화요구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힘과 조화를 잘 이룬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대규모 재래시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대형사고 및 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방행정수행 태도로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공부를 하고 연구하는 인물이 돼야하며 인화와 협동정신으로 분위기를 조성, 소속감을 공고히 하고 열심히 일해 능력을 인정받고 자기 일에서 삶의 의미와 성취의 보람을 느끼고 조직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는 근무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임 이서장은 동국대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으며 99년까지 소방방재본부 방호팀장, 2000년까지 종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2000년부터 2003년 6월까지 소방방재본부 기획팀장, 2004년7월까지 서울소방학교 총무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