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욱 이사장 재추대 경영구조 개선 탄력

부이사장에 공영일, 이사에 유상일·문기식·박연옥·이선호·김맹례·황숙자 6명 선출
청구새마을금고 제49차 정기총회

 

 

청구동 새마을금고 고성욱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재 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이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1일 청구동새마을금고에서 열린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회원 3천740명 중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해 이같이 결정됐다. 부이사장에는 공영일씨, 이사에는 유상일 문기식 박연옥 이선호 김맹례 홍숙자씨 등 6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에 앞서 이사회의에서 전상린 위원장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 7명을 선임하고 2월 6일 선거공고를 한 뒤 기탁금을 받고 후보자 등록접수를 받았지만 이사장과 부이사장은 단독후보, 이사들은 정수 이내로 등록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특히 이날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선거규약(예) 개정안 △출자 무자격자 제명한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총 자산은 551억8천891만원으로 총 수익은 18억6천222만원으로 총 지출은 16억2천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억1천667만원을 기록함에 따라 3.3%를 배당키로 했다. 2020년도 목표자산은 8.7%늘어난 600억원으로 잡고 당기순이익은 8.45% 늘어난 2억3천만원으로 잡았다.

 

고성욱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사회변동이 많아 금융시장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청구새마을금고는 2억1천600만원의 이익을 가져왔으며, 내용으로는 자산 70억원 증가함에 따라 올해 배당을 3.3%를 지급하게 됐지만 공제사업 등은 목표에 미흡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고 지역 원로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경영개선과 연구개발에 앞장서 최대한 이익을 창출해 튼튼한 청구동 새마을금고로 만들어 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