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0일 월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당6동 문경원 주민자치위원장(59).
그는 "23명의 자치위원들이 추천해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며 "위원장으로서 신당6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당6동은 김장환 회장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가 있어 그 어느 동 보다 화합이 잘되고 있고 동이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자치위원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더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당6동은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공사현장과 맞물려 있는 대체도로 옹벽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한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신당6동의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스포츠댄스 탁구 서예 종이접기등을 운영, 주민 1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임시 동사무소의 장소가 협소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어 스포츠댄스와 탁구는 삼성스포츠 센터를, 서예와 종이접기는 마을문고 2층을 활용하고 있어 타 동처럼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는 것.
이 같은 문제로 동민들이 인근 5동이나 황학동 유락복지관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동사무소가 완공돼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편리하게 이용토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신당6동은 매년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등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등을 통해 동장 통장등이 추천하는 지역의 틈새계층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김유성 자치위원장이 너무 잘 이끌어와 자치위원회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칭찬하면서 앞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모든 현안문제는 동의 행정 수반인 동장과 자치위원들과 협의해 처리해 나가겠다"면서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원등이 더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