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남산한옥마을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산한옥마을에서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남산골한옥마을의 전경이 그려진 퍼즐을 완성하는 '가족사항퍼즐대회'는 가족팀웍을 발휘해 가장 빨리 퍼즐을 완성하는 팀에게는 가족외식상품권을, 또 퍼즐대회에 참여한 가족 모두에게 완성한 퍼즐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까지 3대가 머리를 맞대고 복잡한 퍼즐을 맞추면서 가족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는 가족간의 공통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이와함께, 천우각광장에서는 야자숲모양과 곤충모양의 에어바운스가 설치되고, 키다리삐에로가 갖가지 모양의 동물과 꽃모양의 풍선인형을 선물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한옥마을 내부 공동마당에서는 어린이인형극 '삼년고개' '호랑이는 죽었다'가 공연, 우리나라 전래동화 및 중국다이족의 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권선징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인형극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무대에 고정시켰다.
이외에도 한옥마을 곳곳에서 남산한옥마을 캐릭터인 남산이와 한옥이가 한옥마을을 찾아온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기념촬영도 하고, 유명인물의 캐리커쳐작품 전시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캐리커쳐를 그려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남산한옥마을을 찾은 가족들은 오랜만에 하는 가족과의 외출에 행복한 기쁨을 마음에 담아두고 내년 어린이날을 또 다시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