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한 중구의회 의원 당선자에 듣는다

"골목상권 되살려 지역경제 활성화 할 터"

 

지난 13일 중구의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영한 의원이 중구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4. 20

 

지난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중구의회 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영한 당선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함께하는 이웃 봉사하는 달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차이나타운 재현, 명동축제 72시간 개최, 신당동 복합상가 건립, 신당동 떡볶이 거리 환경개선 등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인터뷰 주요내용>

 

"공약한 동별 6대사업

선택과 집중 통해 실천하겠습니다."

 

-구의원에 당선된 소감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선택해 주신 중구의 모든 유권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봉사해 온 만큼 중구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의를 지키면서 정도와 정직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당선될 수 있었던 배경이나 원동력은.

 

"'함께하는 이웃, 봉사의 달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중구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는 구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한 것이 당선의 원동력이된 것 같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얼굴을 내비치는 그런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들을 주인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평소에도 주민의 아픔과 원하는 것을 찾아 봉사해온 것을 이해해 주고, 힘을 북돋아 주신 것이 당선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선거전략이 있었다면.

 

"지역주민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잘 알고 해결토록 노력하는 동네 심부름꾼, 일 잘하는 중구의 큰 일꾼인 것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발로 뛰면서 골목을 누비고 다녔으며 또한 어르신을 찾아뵙고 말씀을 경청하면서 발품을 파는 선거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며 변함없는 정치인인 박영한을 선택해 주신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선거기간 동안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지만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르는 구의원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선거홍보에 애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의원 선거의 법정선거비용이 적은 것을 감안해 녹화기도 사용하지 않고 적정하고 효율적인 선거운동에 노력했습니다."

 

-정책이나 공약사항 이행방안은.

 

"2년 남짓한 임기를 고려해 공약한 동별 6대사업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중구에 오래 거주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것을 알게 돼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상임위는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복지건설위원회를 희망하지만 의회 상황에 따라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중구와 가선거구의 가장 큰 현안문제는.

 

"구의원의 입장에서 보면 경제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인근 재래시장과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개발이 추진중인 중림동의 주거환경 개선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중구에서도 고령화 사회가 돼 가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민간위탁체에 인센티브 및 소일거리 사업을 운영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동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경제를 살리는 것이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공천해 주고 허물을 사랑으로 덮고 격려해 주신 당원과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구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주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언제나 달려가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중구가 되도록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제20대 지상욱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