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 국회의원 후보에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

 

/ 2016. 4. 6

 

"명실공히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

 

"침체된 중구·성동의

구원투수가 되겠습니다"

 

- 4·13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된 소감은?

 

"먼저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하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지역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바꾸고 발전시켜야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경제민주화를 위해 쏟아온 노력들을 이제 중구·성동구(을)의 발전을 위해 바치고자 합니다."

 

- 국회의원 후보로서 캐치프레이즈와 출마 동기는?

 

"캐치프레이즈는 '함께 쫌 먹고 삽시다!'입니다. 지난 8년간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한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 경제는 파탄이 났고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 하루하루를 고통과 한숨 속에서 참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 변호사로서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제민주화를 실천하기 위해 경제와 법률 전문가로서 활동해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와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제 능력을 적극 평가해 인재로의 영입을 제안해왔고 온몸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하고 정치일선에 뛰어든 만큼 대한민국 경제 민주화를 이루고, 침체된 중구·성동의 경제를 살리는 구원투수가 되겠습니다."

 

- 바람직한 중구 발전방안과 공약사항은?

 

"대한민국의 유통 중심지인 중구의 상징성, 새롭게 발전하는 성동구의 금호 옥수동의 발전가능성을 혼합해 역동적인 도약을 이끌어내겠습니다. 핵심 공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저녁이 있는 삶 △창의성 및 고부가 가치 산업 기반의 조성 △혁신학교교육지구 지정 등 고품질 교육 △노인복지시설의 확충 △환경생태 친화적인 프로그램 활성화 등 입니다."

 

- 중구발전을 위한 보육, 교육과 명문학교 육성 방안은?

 

"보육과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필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중구의 교육환경이 열악한 것이 현 실정입니다. 따라서 보육 및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행복할 수 있도록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협력을 통해 보육과 교육의 혁신을 이루어야 합니다."

 

- 중구의 관광인프라 구축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관광객이 선호하는 명동, 남대문-동대문 시장, 남산 등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증진시키고 잠재된 역사문화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다양한 역사 및 한류, 음식거리를 테마별 문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 수 있게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각종 축제를 지원하고, 아울러 병원진료와 관련된 관광수요에 대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버스 주차장을 대폭 확보하고 타 지자체의 주차장을 공동 이용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성동구 금호동과 옥수동의 중구 선거구 편입에 대해.

 

"변호사로서 조정과 중재의 전문가인 제가 적극 나서서 협상을 성사시킴으로써 주민들의 불만과 반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선거구 획정은 정치적으로 이뤄졌지만,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현실 문제입니다. 주민들의 불만과 애로점을 적극 경청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하는 한편 국회의원으로서 예산을 적극 확보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내겠습니다."

 

- 현재 청년 실업문제와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화두에 대해.

 

"청년실업은 사상 최악의 상황이고, 이로 인해 청년들의 좌절감이 큽니다. 따라서 청년실업을 해소를 위한 합의와 제도화를 이루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 예술 디자인 영화 연기 등 미래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이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인류의 미래를 담당할 과학기술 연구를 위해 정부부처와 국회의 협력 및 예산지원을 이끌어내고, 이세돌과 같은 바둑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 그동안 국가나 중구발전에 기여한 것이 있다면.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 좋은기업 지배구조 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하면서 지난 12년간 재벌개혁 및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한국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이 많은 중구 발전을 위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고, 금호동에서 수십 년 간 유치원을 운영 해 오신 장모님을 도와 중구와 대한민국 보육과 교육문제의 해결에 노력해왔습니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더 후퇴해 절망의 나락에 빠지느냐, 아니면 경제민주화를 성공시켜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세우느냐는 분기점입니다. 경제를 파탄시킨 배신의 경제세력인 현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수권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합쳐주십시오. 당의 경제전문가로서 기업과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데, 전문가로서의 역량으로 헌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