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0.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2년 대선 때의 70.8%보다는 10.2%포인트 낮은 것이나 16대 총선 당시의 최종 투표율 57.2%보다는 3.4%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16일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3천559만6천497명 중 2천158만1천5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63.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충남이 56.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각 지역 투표율은 서울 62.2% ▷부산 61.9% ▷대구 59.3% ▷인천 57.4% ▷광주 60.2% ▷대전 58.9% ▷울산 62.0% ▷경기 59.7% ▷강원 59.7% ▷충북 58.2% ▷전북 61.2% ▷경북 61.5% ▷경남 62.3% ▷제주 61.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