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구 이사장.
/ 2016. 1. 24
신당 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사진)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5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에서 금융감독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 시상식은 40여개 기관과 개인이 응모했으며 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수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 1·2·3동새마을금고는 담보대출에 비해 리스크가 높은 영세 자영업자,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약자인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등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정책자금 취급 건수는 1천781건을 기록했으며, 대출 지원 누계액은 226억원에 달했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피해 대상자 55명의 자영업자에게 8억1천만원의 저금리 특별대출을 시행하기도 했다.
1976년 7월1일 신당동과 동대문패션타운 일대를 기반으로 설립된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말 현재 거래고객 2만3천명, 보유자산 2천111억원, BIS자기자본비율 16%를 보유한 우량 금고로 알려져 있다.
정제구 이사장은 "담보대출에 비해 리스크가 높은 영세 자영업자, 저 신용자에 대한 초저금리 정책대출로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경영과 함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