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중구건설 최선"
▶출마의 변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IMF때보다도 더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 때보다도 우리는 국민을 살리는 민주주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제대로 바뀌어야 경제가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하려는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당과 이념을 뛰어넘어 이런 새로운 변화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저는 젊은 패기와 순수한 열정이 있습니다. 기존 정치에 물들지 않은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살리는 민주주의는 분열이 아닌 극복과 화합의 정치라고 믿습니다.
저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IT전문가입니다. 제 분야에서 익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열린 정치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신선하고 깨끗한 희망의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저의 집안은 3대째 서울 중구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중구의 구석구석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중구 토박이입니다.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나라사랑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물려받았습니다.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과 시대가 원하는 안정된 나라,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캐치프레이즈와 선거공약
캐치프레이즈는 '희망의 새 정치! 젊은 중구!'입니다. 지금 한국은 구태정치의 모순 속에서 앞이 안 보이는 절망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희망이라는 환한 빛을 제시했고 그러한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젊은 감각과 에너지가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약은 IT 관련 법안과 정책을 정비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이공계를 육성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특별진흥법을 제정하거나,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의 폐해를 시정하기 위해 전자상거래PL(제조물 책임법)법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의 수출을 장려하고 폐해를 막을 수 있는 법을 제정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우선하는, 경영시스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IT화 촉진법을 만들고 싶습니다.
▶중구지역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중구에 가장 큰 현안 한 가지를 꼽자면 역시 학교 문제입니다.
턱 없이 부족한 학교문제는 중구민에게 엄청난 고민의 대상이고, 이 문제로 인해 중구를 떠나 학군이 좋은 곳을 찾아나서는 중구민이 비일비재 합니다. 하지만 중구의 교육시설 문제는 현재 광역행정의 특성상 중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교육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인근 지역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인근 지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win-win 전략으로 접근해 나가야 합니다.
▶중구가 세계적인 중구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비전)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 생각합니다. 중구 내 소재하고 있는 재래시장은 이미 세계적인 쇼핑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명동과 남대문시장만 하더라도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 사람들의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고유의 문화와 시장의 특성을 살려 명실상부한 관광명소, 쇼핑명소로 자리 매김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보행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교통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적절한 주차시설, 휴식시설과 문화공간이 확보돼야 합니다.
▶당선 후 활동하고 싶은 상임위와 의정활동 각오
제가 하고 싶은 상임위는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회입니다. 저는 IT 전문가로서 제 분야를 살려 디지털 시디에 맞는 선진 IT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고 싶습니다.
또한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감싸않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성장 논리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의정활동의 각오는 소외된 사람 곁에 다가서서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싶습니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 그리고 선거전략
이번 총선의 쟁점은 수구 기득권 세력의 아집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저항이 큰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의 금 배지를 위해 국민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행동을 하는 수구 기득권 세력을 국민이 심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의회 쿠데타를 자행한 국민의 뜻을 보기 좋게 짓밟은 대표들은 반드시 심판해야 하며 후보 이전의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힘을 보태고 싶은 것이 저와 우리당의 각오입니다.
▶탄핵정국에 대해
탄핵가결은 삼권분립을 무시한 의회쿠데타입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민주주의라는 꽃을 자르는 행위입니다.
지금 촛불집회의 성격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자발적 분출이며 87년 6월 항쟁과 성격이 비슷합니다. 어느 한 집단의 주도로 전국적으로 엄청난 규모의 촛불시위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반증입니다.
야당은 민의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금이라도 잘못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평소 생활 철학과 좌우명
좌우명은 역사 앞에 당당하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지께서 정치적으로 저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를 궁금해 하십니다.
저는 단 한 가지를 꼽는다면, 아버지는 항상 역사 앞에 당당하신 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말씀으로 가르침을 주신 것보다 정치선배로서 역사 앞에 당당한 소신의 정치인이라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유권자 여러분 듣기 껄끄러우시겠지만 조금 건방진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모두가 정치가 잘못 됐다고 합니다.
정치인들을 모두 싸잡아 외국으로 수출해야 한다는 분들의 말씀도 수없이 듣습니다. 하지만 절반의 책임은 유권자 여러분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