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취임한 최현희 의소여성대장이 대원들과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 2015. 7. 1
중부소방서(서장 김형철)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최현희씨가 선임돼 지난달 26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특히 조촐한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많고 전염 면역력이 낮은 경로당으로 이동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신임 최 여성대장은 "24시간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과 메르스 잠식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119대원들을 보고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는 오늘도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소방대원이 달려가는 곳에 사랑하는 가족, 친지, 동료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의용소방대도 작으나마 지역사회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겠다.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