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이화묵 중구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재정여건 감안 실생활위주 예산 반영할 터"

 

/ 2015. 7. 1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서 전시성 예산은 없는지 확인하고 합법성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예산을 반영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제223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과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에 선출된 이화묵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의원들 간 의견이 상충되지 않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201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지출 승인안,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2015년도 제1차 옥외광고 정비기금 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을 종합 심사할 예결특위 위원장의 중책을 부여해 준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결산안은 지난해 1년 동안 집행부에서 예산을 관련규정에 맞게 적정하게 집행했는지를 규명하는 사후적 재정 감독 수단으로써 지난 5월 14일부터 1개월여 기간 동안 결산검사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은 물론 사업비 과다 불용사례, 예비비 집행의 적정성, 정산 및 사후관리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한 추경예산안과 기금변경 계획안의 심사에 대해서는 어려운 중구 재정 여건을 감안해 구민 실생활과 관련된 예산위주로 편성토록 하고, 기금변경계획안의 필요성과 시의 적절성을 면밀히 검토해 구민의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