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문화체육센터 새단장

손기정기념관, 생활정보자료실 등 운영

 

◇지난 3월 25일 손기정문화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현판식을 하고 있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가 1년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 새손님 맞이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ㆍ구의원, 중구문화원장, 중구체육회임원, 지역주민 등 내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만리동 2가 6-1에 위치한 손기정공원내 '손기정문화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는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선수의 모교인 양정학교 터로 본관, 후관, 서관 등 3개동 1천143평으로, 생활정보자료실을 비롯한 마을문고, 청소년 독서실, 생활체육교실 등 구민을 위한 각종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시설물 노후로 지난해 5월부터 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가 시비 10억, 구비 22억이 소요된 대공사를 거쳐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주민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를 수탁하게 된 중구문화원 남상만 원장은 새롭게 태어난 손기정문화체육센터에서는 문화예술교실, 정보화자료실, 생활체육교실, 청소년독서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구민 뿐만 아니라 인접 주민을 위해 양질의 문화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문화체육 수요에 대비해 이용시민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사랑받고 만족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으로 성장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