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훈련원공원에서 새마을자율방역단 발진식을 개최하고 있다.
/ 2015. 5. 13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회장 경화수)는 지난 8일 훈련원공원에서 새마을 자율방역단 발진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진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김기래 부의장과 구의원, 새마을 봉사대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화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대회사와 최창식 구청장과 김기래 구의회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새마을 봉사대원들이 2015년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발진식 후에는 새마을자율방역단의 초미립자분무소독과 가열분사 연무소독 시연을 실시했다. 그동안의 방역소독은 공중에 살충제를 분사하는 연무소독 위주의 방역소독으로 대기환경오염과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중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 민원다발지역에 초미립자분무소독기 5대를 도입해 초미립자분무방식 방역소독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에는 오토바이 장착용 약품통을 자체 제작하는 등 초미립자분무소독기의 문제점인 소독지속시간을 6분에서 60분 이상으로 개선해 15개동에 초미립자분무소독기를 보급 초미립자 방역소독을 확대했다.
초미립자(ULV) 분무소독기는 살충제에 물을 희석해 안개수준으로 국소분무하는 충전식방역기로 기존의 확산제와 엔진동력을 이용, 소독하는 연무소독방역기에 비해 방역소독의 비용 효과성이나 효율성, 대기오염, 소음저감 등에서 더 유리한 고효율, 친환경 소독방법이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2회 방역활동에 돌입한다.
동별로 매회 5∼6명의 방역봉사대가 팀을 이뤄 새벽 6∼7시, 오후 6∼8시까지 동별 취약지와 주택가 골목길을 돌며 친환경 자율방역을 실시한다.
경화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애써주시는 방역봉사대에 감사드리고 지역 구석구석의 취약지점을 잘 알고 있는 방역봉사대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