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ICT센터 연금 업무 중단

전북 혁신도시 이전 따라… 1일부터 5일까지 증명서 발급 등

/ 2015. 5. 4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오는 6월 전북 혁신도시(전주시 덕진구 소재)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공단 본부 이전에 앞서 5월 1일부터 5일까지 공단 ICT센터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센터란 공단 업무 수행에 요구되는 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를 관리, 운영하는 시설로, 공단은 연금업무시스템, 기금운용시스템 등 1천400여대에 달하는 핵심 ICT설비를 무진동차량 30여 대로 안전하게 이전해 공단 최초의 독립 ICT센터를 보유, 이를 통해 최상의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CT센터 이전기간인 1일(근로자의 날)부터 오는 5일(어린이날)까지 증명서 발급 및 반환일시금 지급, 각종 신청·신고서 처리 등 국민연금 업무 대부분이 중단된다.

 

또한, 공단 홈페이지 업무는 4월 30일 오후 6시부터 5월 6일 오전 9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다만 공휴일이 아닌 5월 4일은 전국 지사 및 콜센터(1355)를 통해 단순 조회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ICT센터 이전에 따른 업무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급하거나 중요한 업무는 업무중단기간을 피하여 4월 30일 이전이나 5월 6일 이후에 신청·처리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우리 공단을 포함한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은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