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에서 행복한 책읽기를 하고 있다.
/ 2015. 4. 2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 산하 구립도서관을 주축으로 한 중구 컨소시엄(중구구립도서관, 중구구립신당도서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정보도서관, 구립 작은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을 구성해 5월부터 11월까지 '2015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을 진행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한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선택해 같이 읽고 토론하는 형태의 지역사회 대중 독서운동이다.
중구 관내 구립도서관들은 2014년부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한 책 토론 및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한 책 독(讀)톡(talk)'이라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책과 소통하는 토론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책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중구민의 독서생활화 및 지역 커뮤니티센터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한 도서관 한 책읽기'는 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이웃 간 소통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2015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의 프로그램 및 자세한 내용은 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e-junggu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립도서관에서는 2015 올해의 책으로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윤혜숙 저, 사계절출판사) △굿바이 동물원(강태식 저, 한겨레출판사) 등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