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새마을금고 사랑의 쌀 전달

설 명절 앞두고 시장 내 근무자들에 20kg 103포

 

지난 16일 금고 강당에서 남대문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이 근무자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2. 25

 

남대문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 16일 금고 강당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남대문 시장 내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하고 시장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쌀 20kg 103포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인 새마을 금고 이사장은 "시장 경기의 어려움과 주변 1금융권 거래를 지양하고 금고를 이용해준 회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 거래에 보답키 위해 지역과 시장발전은 물론 남대문 시장 탄생 600 주년에 발맞춰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금고 이사진들이 적극 참여해 적은 선물이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만큼 각 가정마다 기쁨과 건강을 함께 하는 명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남대문시장(주) 김재용 사장은 축사에서 "금고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금고가 그간 시장내 소방차와 상가방범 시설비등 크고 작은 시설과 행사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화재와 도난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시장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금고의 발전이 남대문 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금고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충무로4·5가동 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활용해 달라며 232만5천원 상당의 쌀10kg 100포를 광희동 주민센터(동장 김선수)에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쌀을 절약해 나누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충무로4,5가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이사 5명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광희동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쌀10kg 한포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주 이사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선수 광희동장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