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2. 11
중구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더함복지상담사'를 운영한다.
지난 1월 26일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가는 더함복지상담사는 모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생활고로 고통받는 위기가정을 방문, 실태 및 복지욕구를 상담·조사하고 지원서비스를 연계하는 '위기가정 지킴이'로 7월 25일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중구 15개동을 4권역으로 구분해 1권역과 2권역, 3권역과 4권역을 묶어 2권역씩 더함복지상담사를 2인 1조로 구성, 구청담당자,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함께 현장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더함복지상담사는 화재·수해·생활고·자살 등 위기상황 발생시 현장에 출동,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생활보장, 장애수당, 노령연금 등의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접수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 담당 공무원과 월 2회 회의를 거쳐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중구는 각 동에서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빈곤탈출전도사'를 가동해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 관내 민간단체인 동 드림하티위원회, 통장·반장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과 협력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위기가정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정 대상자에게 제도권 내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중구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사업'을 통해 민간자원과 후원 연계하고 사례를 관리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