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2. 11
중구의회(의장 이경일)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양찬현, 고문식, 변창윤, 김영선, 정희창, 양은미, 이화묵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서울특별시지사 제타룡 회장을 비롯한 이영건 종로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 후원회장, 문수선 종로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장 및 이창숙 적십자 봉사회 중구지부협의회장 등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경일 의장은 "저소득층 구호활동, 재해구호, 사회봉사활동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 임원 및 회원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적은 액수지만 의원들의 마음으로 모았다.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중구의회도 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이어 가진 면담에서 의원들은 홀몸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북한이주민들에게 생활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희망풍차 등 대한적십자사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타룡 회장은 "갈수록 젊은 세대의 봉사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젊은 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빵굼터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의회에서도 적십자 봉사활동 등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