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2. 4
중구는 직원들의 청렴 생활화와 부패예방을 위한 자체감사 내실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부패예방을 위한 자체감사 내실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시책추진체계 개선 △공직사회 청렴생활화 및 의식개선 △직원공직기강 확립 및 간부직 공무원 청렴성 강화 △민원처리 수준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등 5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구는 지난해 '청렴도 종합평가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2015년을 '청렴도 최상위권 정착의 해'로 삼고 전 직원에게 청렴문화를 정착시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조직 내 부조리 예방책으로 행정시스템을 통해 부패취약시기별로 직원들에게 알리는 '클린청렴 예고제'와 승진·인사이동시 선물 안주고 안 받는 청렴 가지치기, 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PC스크린 세이버를 구축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이 무겁고 딱딱한 청렴이란 용어를 부담없이 생활화할 수 있도록 '깨고나와 비상하는 청렴'이란 주제 하에 '청렴 깨비' 운동을 전개한다.
청렴 깨비운동의 주인공은 직원이다. 각종 청렴시책과 제도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직원 청렴 동아리 운영, 청렴 독서릴레이운동을 전개, 청렴을 주제로 한 청렴깨비 연극반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 의식 속에 잠재돼 있는 청렴의식을 일깨우고 생활화하는 것이다.
또한 직원들이 예산집행 및 인·허가, 지도점검 업무 등 부패개연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스스로 청렴도를 체크하는 자기진단표를 작성, 부패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청렴윤리 청진기'도 눈에 띈다.
지난해 중구를 청렴도 종합평가 최우수구 수상으로 이끌었던 일등공신은 비리행위의 사전예방과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 감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