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제23·24대 대표이사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2. 4
평화시장 주식회사는 지난 2일 자체 사무실에서 제23·24대 대표이사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제24대 집행부는 회장에 장주홍, 대표이사에 현부용, 부사장에 김두철 표만수, 감사에 김영복 김진기씨 등 6명이다.
이 자리에서 새로 취임한 장주홍 회장이 지난 6년간 평화시장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공로로 홍남식 전 회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제24대 대표이사에 취임한 현부용 사장은 평화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명제 전 부사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하고 위로했다.
장주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많지만 지난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시장을 운영함에 있어 추호도 부끄러움이 없는 건실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시장이 화기애애한 문화가 형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오늘 퇴임하는 홍남식 회장은 6년이라는 재임기간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며 "홍남식 회장께 힘찬 박수를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현부용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지난 6년간 감사(3년), 부사장(3년)을 역임했기 때문에 낯설지 않은 환경이지만,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취임하는 대표로서 그리 밝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훌륭한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합심 노력한다면 으뜸가는 회사, 으뜸가는 시장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임기간 동안 회장님과 부사장, 감사 등과 함께 회사발전과 함께 시장을 건전하게 육성,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등 올 한해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홍남식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화시장 발전에 기여해 준 직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새로운 집행부가 잘 경영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