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멘토링 공부방 참가자 모집

12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청… 기초·차상위·한부모·맞벌이 가정

/ 2015. 2. 4

 

내달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

 

중구는 관내 저소득가정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2015 상반기 자치회관 멘토링 공부방'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12일까지로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이 모집대상이며, 참가비나 수업료는 없다.

 

2015년 상반기 공부방은 3월 16일부터 시작해 7월 18일까지 열린다. 장충동·신당동 등 15개 자치회관에서 각 동별 일정에 맞게 2시간씩 주1∼2회 운영된다.

 

'동국대 참사랑봉사단'과 서울대 학습 동아리 봉사대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영어, 수학, 국어 등 교과목 학습 뿐만 아니라 고민 상담 등 인성교육도 병행한다.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운영한 2014년 하반기 멘토링 공부방에는 11개동 53명의 초등학생과 25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학습지도는 물론 고민상담도 받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멘토링 공부방은 중구가 자체적인 사회안전망 사업을 추진하면서 저소득층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대학생 언니·형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