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2. 4
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가구 제작에 관심있는 지체 및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목공교육을 시행, DIY 가구를 만들어 나누는 장애인 나눔동아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DIY 가구를 제작해 직업능력을 배양하고 제작한 가구 및 가구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나눔으로써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성인 지체 및 지적·자폐성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장애인은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함으로써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됨에 따라 사회활동 참여가 증대되고, 대인관계가 활성화되며 정서적 지지체계 또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DIY 가구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장애인들은 지역주민들을 문화예술의 장에서 만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비장애인과의 상호교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품을 제작한 장애인의 이름과 희망의 메시지를 새긴 가구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찾아가 나누는 활동을 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해 더욱 많은 장애인이 자발적 참여 형태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문의 ☎02-2235-8633), 홈페이지(www.jgcr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