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4동 마을문고 이전 개관

1만3천여권 장서소장…주민애용에 만전

 

◇지난 10일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과 정동일 시의원, 신당4동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4동 마을문고 개관을 축하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과 정동일 시의원, 신당4동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4동 마을문고 개관을 축하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마을문고의 시설이 아주 훌륭하며 아이들 및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만들어져 신당4동 주민들의 독서 및 정서함양 등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 없이 많이 애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신당4동 마을문고는 98년5월1일 신당4동 새마을금고 2층에 개관, 운영돼 왔으나 마을문고의 기능 수행과 활성화를 위해 2003년 7월19일부터 12월24일까지 공사를 거쳐 동산공영주차장 3층에 이전, 문화마당 내에 마을문고가 설치됐다.

 

 마을문고는 면적 197.7㎡(59.91평)에 23개의 서가, 30개의 열람석, 24석 강의실, 1만3천여권의 장서가 소장돼 있다. 마을문고 옆에는 문화교실을 운영 53평 정도에 남녀 탈의실, 샤워실, 창고 등이 설치돼 있고 노래교실, 에어로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으로는 1천원의 평생가입비를 내고 1인 2권 7일간대여 가능하며 대여료는 1권당 100원으로 하고 있다. 또한 6개월 이상 문고를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자동으로 회원자격을 상실하며 재가입해야 한다. 이는 정확한 현재의 이용 회원수를 알기 위해서다.

 

 문고에서는 방학기간동안 한문교실을 운영해 화ㆍ목ㆍ토요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 앞으로 마을문고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양서의 도서 제공과 새로운 개발프로그램을 개발해 강의실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