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 등 '내 여권 바로알기' 서비스

일부 국가의 일반여권 소지자 입국 제한에 전자여권 교환 증가

/입력 2013. 10. 2

 

중구는 1일부터 본인 여권이 전자여권인지 알지 못하고 여권을 재신청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 여권 바로 알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국제테러범죄 위협으로 인해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일반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제한하다보니 전자여권으로 바꾸려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 여권이 전자여권인지 모른채 비싼 여권사진을 찍은 후 신청했다가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중구홈페이지에 전자여권과 일반여권 구별법을 안내하고, 민원인이 전자여권 소지 여부를 문의하면 외교통상부 전산 조회망을 통해 정확히 알려주는 안내창구(☎ 3396-4391∼2)도 운영한다. 여권 구별법과 안내창구 운영에 대한 사항은 구민 소통시스템인 U-행복소통을 통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구청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에서도 자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여권은 일반여권과 크기나 색상은 똑같으나 전자칩이 전자여권 표지 하단에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 그리고 여권번호도 구청 이니셜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M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중구에서 발급한 경우 일반여권번호는 JG1234567이나 전자여권번호는 M123456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