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 8. 28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 야외무대에서 열기로 했던 사랑방콘서트를 우천이 예보된 관계로 9월 6일로 연기해 진행한다.
도서관과 복지관 등 실내에서만 진행되던 '사랑방 콘서트'가 야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당5동 주민들을 가을의 문턱으로 초대한다.
이번 사랑방 콘서트 야외공연에서 연주를 맡은 팀은 뛰어난 연주력과 탄탄한 호흡을 자랑하는 클래식 연주단체인 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 소속의 실내악팀 솔로이스츠다. 연간 80회가 넘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 솔로이스츠는 이번 콘서트에서 감미로운 교향곡과 친숙한 영화음악, 한국 가곡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한다.
연주할 곡은 모차르트의 '디베르멘토 바장조 1악장'과 바하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1악장'을 비롯해 영화음악 '넬라 판타지아', 한국 가곡 '임이 오시는지' 그리고 타레가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이다.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랑방 콘서트'가 즐거운 동네 축제로 변신해 다산어린이공원을 아름답게 수 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