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 8. 1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달 29일 황학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을 지도하고 유익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황학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상호)가 저소득 청소년 20세대에게 라면 한 박스씩을 전달했다.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달 관내 유해업소를 순찰하면서 학교폭력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 1세대를 선정해 도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호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청소년 가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덕 동장은 "청소년지도협의회 김상호 회장과 회원들이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황학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