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기네스 등 최고기록 시상

도전한국인 본부·최고기록 인증원… 박영록 전 국회의원 도전한국인상 수상

 

지난 8일 남산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열린 '도전의 날 비전 선포식 및 도전 페스티벌 행사'에서 박영록 전의원이 도전한국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입력 2013-07-17

 

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최고기록 인증원은 지난 8일 남산한옥마을 천우각에서 '도전의 날 비전 선포식 및 도전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선포해 전 국민이 도전을 시도하는 개척자 정신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회장은 홍수환 권투인협회 회장, 산악인 허영호, 하형주 동아대 교수,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팀 감독 등이 맡았다.

 

도전한국인 대회장은 정근모 전 과기부장관, 김학수 국제지도자 연합 총재,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이상헌 교육심리교육협회장등이다.

 

이날 수상자는 최규영, 박지혜, 김승도, 임종근, 장정희, 박영록, 유재학, 김인남, 박우용, 임상진씨 등 한국판 기네스 인증 10명과 대한민국 최고기록자 등이다.

 

이 행사는 이병오 농협은행 을지로4가 지점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을지로4가 지점이 협찬했다.

 

홍수환 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7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챔피언 아놀드 테일러를 무려 4번이나 다운시키고 세계 챔피언이 됐고, 카라스키야와의 경기에서는 2회전에서만 네차례나 다운이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3회전에 나가서 KO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진정한 프로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현재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