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10월까지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약물교육을 실시한다.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고 약물 중복 복용으로 부작용에 시달리는 의료급여수급자 특성에 맞는 약물교육을 실시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현재 의료급여수급자는 장애우와 노령자가 많고 복합질환으로 많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과다 이용하는 사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의료수급자 3천784명 중 구청 사회복지과 의료급여관리사와 방문보건 간호사의 추천받은 20명을 선정했다.
약물을 중복 복용하거나 만성질환자 중 약물자가관리가 필요한 수급자, 의료기관이나 약국 과다 이용자 및 약물 중복 투여자, 의료기관에서 장기입원한 사람 등이다.